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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익 100억 회사를 빚더미에 … 악덕 기업사냥꾼
‘536억원’. 강원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가 기업사냥꾼이 된 최모(52)씨가 지난 2년간 횡령한 코스닥 기업 2곳의 회사돈 규모다. 그는 주로 기술집약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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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코스피 2000 안착, 숫자 셋에 달렸다
2일 외환은행 본점 전광판. [뉴스1] 증시에도 봄이 오는 걸까. 코스피 지수가 어느덧 2000선 턱밑까지 올라섰다.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.27포인트(0.26%) 오른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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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피 상장사 4곳 중 1곳 적자
코스피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. 매출액·영업이익이 소폭 늘었지만 순이익은 감소해 ‘실속 없는 장사’를 했다.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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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미국서 벤처에 인재 몰리는 건 스톡옵션 때문"
이날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스톡옵션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. 논의 내용을 세 부분으로 나눠 정리해봤다. ◆스톡옵션 규제 완화 필요한가=벤처 창업 뒤 상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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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적 좋아졌다는데 … '삼성전자 착시' 심해진 탓
‘겉으로는 호조, 알고 보면 난조.’ 상장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예상 밖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. 하지만 삼성전자를 빼고 나면 오히려 뒷걸음을 쳤다. ‘삼성전자 착시효과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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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민주화 반대론자에게 ① 재벌 순익, 상장사의 75% … 양극화 어떻게 푸나
경제민주화에 우려를 표명하는 진영이 풀어야 할 첫 난제는 양극화다. 재벌 개혁을 비롯한 경제민주화 주장의 시작점이 바로 이곳이기 때문이다. 30대 재벌 계열사의 자산 비중은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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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투자자 무시하는 배당, 이제 그만
김수연경제부문 기자바람이 차다. 어김없이 결실의 계절이 왔다. 주식시장에서 투자자의 ‘가을걷이’는 배당이다. 요즘엔 배당이 더 중요해졌다. 한국 경제가 이제껏 한 번도 가보지 않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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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실적 줄줄이 하향 … 세계 증시 ‘어닝 쇼크’ 그림자
실적 발표 시즌을 맞은 세계 증시에 ‘실적 충격(어닝 쇼크)’ 공포가 짙게 드리워지고 있다. 2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치를 발표한 118개 주요 상장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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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분기 ‘E의 공포’ 밀려온다
스페인 국채금리 상승으로 유로존 경제위기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. 여기에 미국 주요 기업의 ‘실적 쇼크’ 전망까지 나오면서 불황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. 9일(현지시간) 벨기에 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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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 증시 PER 13배 … 10년간 평균보다 12% 낮아
“많은 사람이 지금은 불확실성의 시기라고 말한다. 그런데 시장은 항상 불확실하다. 2007년도 불확실했다. 하지만 그때 우리는 불확실하다는 것을 몰랐다. 2001년 9월 10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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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그룹 실적 질주 … 삼성그룹 턱밑까지 추격
지난해 현대차그룹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며 1위 삼성그룹과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. 19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와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, 삼성그룹 12개 상장사의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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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증시 나쁘지 않았다 … 올해 수익률 49개국 중 11위
올해 국내 주식 투자자의 성적은 대부분 ‘흉작’이었다. 그러나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실적이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.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 증시의 올해 수익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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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권 올 순이익 30조 … 사상 최대 전망
금융권이 올해 총 30조원에 이르는 순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. 사상 최대다. 지금껏 가장 많은 이익을 냈던 2007년의 26조300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. 30일 금융정보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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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 결산 상장사 151곳 상반기 순익 7.5% 감소
3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151개사의 1∼6월 매출액은 709조13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2조8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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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장사 2분기 순익 11% 감소
우려가 현실이 됐다. 미국과 유럽 등의 경기 둔화가 2분기 국내 상장 기업의 실적에도 그늘을 드리웠다. 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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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 매출액 증가폭 34조4000억원 으뜸
지난해 대기업들의 움직임은 ‘정중동’이었다. 밖으로 드러나는 기업 순위 변화는 작았지만 대신 계열사 수와 순익을 크게 늘리는 등 ‘실속’을 챙겼다. 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산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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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러 뭉칫돈 유별난 한국사랑 덕봤다…조심할 점은 ‘외국인 사랑은 변한다’
2011년 증시 개장 첫날인 3일 코스피지수가 2070.08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. 대우증권 직원들이 장 마감 뒤 여의도 본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[김태성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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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살 가득 중소형주 … 안정성 + 저평가 스몰캡 어디 없소
요즘 중소형주가 잘나간다.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중소형주 펀드는 8월 27일~ 9월 9일 2주간 6.3% 수익률을 기록했다.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(3.2%)의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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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평가된 배당 + 가치주, 하반기엔 ‘보석’
‘저평가된 배당주를 찾아라’. NH투자증권이 16일 이런 조언을 했다. ‘배당주를 활용한 위험 회피 전략’이라는 보고서를 통해서다. 배당주 또는 가치주가 아니라, 배당주이면서 가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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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출 적은 소니·지멘스가 삼성전자보다 현찰 훨씬 많다
84조7320억원. 지난해 말 현재 유가증권 시장의 12월 결산법인(금융회사 제외)들이 가진 현금성 자산의 합계다. 현금과 단기 투자 목적의 주식, 단기 금융상품에 들어놓은 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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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Global] 잭 웰치 맞먹을 중국 CEO … “관시? 난 그렇게 경영 안 한다”
잭 웰치(GE), 리 아이어코카(크라이슬러), 루이스 거스너(IBM), 카를로스 곤(닛산)…. 세계적인 ‘스타’ 최고경영자(CEO)들이다. 난파 직전의 회사를 위기에서 구한 그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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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,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이익 2600억이 사라졌네
3조7000억원에서 3조4400억원으로.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조금 바뀌었다. 전자는 올 초 발표치, 후자는 6일 1분기 실적 잠정치를 공시하면서 밝힌 수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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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장기업 당기순익 지난해 58% 증가 … 환율 감안해도 선전
2008년엔 30조2225억원, 지난해엔 47조7412억원.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12월 결산법인들의 당기순이익 증가세다. 한국거래소가 565개사의 경영실적을 합해 5일 발표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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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피 상장사들 지난해 순익 크게 늘어
지난해 국내 기업의 매출액은 줄었지만 순이익은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. 금융정보제공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700여 개 상장사 중 실적을 발표한 58